한국 운전 10년 차인데 미국 면허 시험 떨어졌습니다... (필기/실기 꿀팁 공유)
미국 온 지 얼마 안 된 새내기인데, 오늘 면허 시험장에서 쓴맛을 보고 돌아왔습니다.
한국에서 운전 10년 넘게 했고 나름 베테랑이라고 자부했는데, 미국 도로는 정말 만만치 않네요.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대충 준비했다가 필기에서 한 번, 실기(Road Test)에서 또 한 번 고배를 마셨습니다.
저처럼 시간 낭비, 돈 낭비 하지 마시라고 제가 이번에 제대로 공부하면서 정리한 미국 운전면허 한 번에 따는 핵심 비법을 좀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.
1. 필기시험, 한국어라고 방심하지 마세요
요즘 캘리포니아나 뉴욕 같은 곳은 한국어 시험을 지원하잖아요? 근데 번역이 가끔 매끄럽지 않아서 오히려 영어로 보는 게 나을 때도 있더라고요. 특히 'Stop Sign' 규칙이나 'Right of Way(우선권)' 개념은 한국이랑 많이 달라서 기출문제 몇 번은 꼭 돌려보셔야 합니다.
2. 실기시험(Road Test) 감점 요인 1위는?
한국처럼 운전 스킬을 보는 게 아니라 **'안전 확인'**을 얼마나 오버해서 하느냐가 관건이더군요.
Shoulder Check: 고개를 뒤로 확 돌려서 사각지대를 확인하는 '연기'가 필요합니다. 눈만 돌리면 바로 감점이에요.
Stop Sign 3초 멈춤: 바퀴가 완전히 멈추고 속으로 '원 투 쓰리'를 세야 합니다. 슬금슬금 가면 바로 탈락 사유입니다.
3. 지역별 DMV 분위기 파악은 필수
어떤 DMV는 유독 까다롭고, 어떤 곳은 좀 널널하다는 소문 들어보셨죠? 그게 단순히 소문이 아니라 실제 감독관들 성향 차이가 크더라고요.
제가 이번에 떨어지고 나서 오기가 생겨서 주위 분들께 물어보고 취합한 **'우리 동네 DMV 족보'**랑 **'실기 시험 코스 복기 지도'**를 만들었습니다.
이걸 게시판에 다 올리기는 보안상 문제도 있어서, 저희 커뮤니티 **[정착/생활 꿀팁 게시판]**에 주별/지역별로 정리해서 업로드해 뒀습니다. 회원가입 후 등급만 올리시면 바로 확인 가능하니까 면허 시험 앞두신 분들은 꼭 미리 보고 가세요. 제 글만 읽고 가셔도 최소 200불(재시험 비용+시간)은 아끼시는 겁니다!
면허 따야 진짜 미국 생활 시작이죠. 다들 한 방에 합격하시길 응원합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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