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공교육 공짜라더니... 애들 학원비랑 과외비로 등골 휘네요.
미국 오기 전에는 "미국은 애들 마음껏 뛰어놀게 하고 돈도 안 든다"는 말만 믿고 왔는데, 막상 현실은 한국보다 더 치열한 것 같아요. 특히 한인들 많이 사는 좋은 학군에 들어오니까 애들 라이드 하느라 하루가 다행입니다.
공립학교 보내면 학비는 안 들지만, 방과 후 활동(After School)부터 시작해서 수영, 피아노, 태권도는 기본이고... 좀 크니까 이제는 SAT 준비에 경시대회 입상까지 챙겨야 하니 들어가는 돈이 정말 무시무시하네요. 요즘은 튜터(Tutor) 한 번 부르면 시간당 80불, 100불은 우습게 깨지는데 다들 감당하고 계신가요?
저희 집만 이런 건지, 아니면 요즘 미국 입시 분위기가 다 이런 건지 궁금해서 몇 자 적어봅니다.
1. 예체능은 필수, 공부는 기본?
남들 다 하는 거 안 시키자니 우리 애만 뒤처지는 것 같고, 다 시키자니 부모 통장이 텅장이 되네요. 특히 운동 하나는 꼭 해야 대학 갈 때 유리하다니까 시즌마다 클럽 팀 등록비에 토너먼트 여행비까지... 정말 끝이 없습니다.
2. '학원' 대신 '프라이빗 튜터'
한국처럼 학원가가 밀집된 곳이 아니면 결국 과외를 붙여야 하는데, 이게 인맥 없으면 실력 있는 선생님 구하기도 하늘의 별 따기더라고요. 커뮤니티 분들은 튜터 정보 어디서 얻으시나요?
3. 대학 학비 저축(529 Plan)까지 생각하면...
당장 나가는 학원비도 문제지만, 나중에 대학 학비 생각하면 지금부터 허리띠 졸라매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참 쉽지 않네요.
미국 와서 애들 교육 때문에 고민 많으신 분들, 본인만의 교육비 절약 비법이나 가성비 좋은 과외 정보 공유 좀 해주세요. "이건 꼭 시켜야 한다" 혹은 "이건 돈 낭비였다" 하는 경험담도 환영입니다!
부모님들 다들 힘냅시다. 우리가 고생하는 게 다 애들 잘되라고 하는 거 아니겠어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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